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2013.01.12.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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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겨울방학 맞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차게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한연희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제일 쉬운 운동이라 생각했던 걷기!

하지만 제대로 하려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십 년 넘게 걸어온 자세를 바꾸려니 발을 떼고, 팔을 움직이는 동작 하나하나가 어색합니다.

그래도 키가 쑥쑥 자랄 생각을 하면 어렵게 옮기는 발걸음에도 신바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김준상, 서울 영도초등학교 3학년]
"방학 동안 바르게 걷기를 해서 키가 커서 친구들을 놀래줄 거에요. 그리고 180센티미터까지 클 거에요."

이제 곧 대학생이 되는 현지는 커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아직은 선생님처럼 척척 멋지게 커피를 만들 수 없지만, 처음 배우는 색다른 공부가 마냥 재미있습니다.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볼 때면 뿌듯함에 저절로 미소가 납니다.

[인터뷰:신현지, 서울 명덕여고 3학년]
"마지막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하게 됐는데요. 평소에 배워보고 싶기도 했고, 나중에 아르바이트 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하고 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호경이도 신이 났습니다.

좋아하는 실험을 하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어려운 과학 이론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실험을 할까?

방학 때만 할 수 있는 실험 수업은 매시간 기대로 가득합니다.

[인터뷰:안호경, 서울 서강초등학교 4학년]
"학교에서 충분히 못 했던 실험을 여기 와서 충분히 하니까 학교에서도 기억이 많이 날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겨울방학,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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