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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유명 사립대 측이 동료 교수에게 폭언과 협박을 일삼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미국인 교수를 상대로 무더기 고소를 했습니다.
이 대학 영어영문학과 김 모 교수는 지난해 10월 같은 학과 F교수를 상대로 새벽에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퍼부었다며 고소했습니다.
학교 측도 F교수가 지난해 5월 무단 출국한 뒤 급여와 주거비 등 8백만 원을 가로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학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가 고소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F교수는 오히려 자신이 학교에서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대학 영어영문학과 김 모 교수는 지난해 10월 같은 학과 F교수를 상대로 새벽에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퍼부었다며 고소했습니다.
학교 측도 F교수가 지난해 5월 무단 출국한 뒤 급여와 주거비 등 8백만 원을 가로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학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가 고소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F교수는 오히려 자신이 학교에서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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