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년간 중학교 위장전입 1,844건"

"서울 3년간 중학교 위장전입 1,844건"

2013.01.25.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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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중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전입을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1,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시의회 김기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중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를 허위로 옮겼다가 교육청에 적발된 건수가 1,844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양천구와 강서구를 관할하는 강서교육지원청 지역으로 286건이었고, 강남·서초구를 관할하는 강남교육지원청이 226건, 동작·관악구를 관할하는 동작교육지원청이 20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인기 있는 중학교 배정을 위한 위장전입자가 줄지 않다 보니 정상적으로 거주하는 학생이 먼거리로 배정받아 피해를 보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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