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쌩쌩!...눈썰매장 나들이객 북적

추워도 쌩쌩!...눈썰매장 나들이객 북적

2013.01.27.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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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 대부분 초등학교들이 이르면 이번주 겨울방학을 마치고 수업에 들어가는데요.

방학 끝나기 전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 나선 가족들로 눈썰매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과천 서울랜드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

개학을 앞두고 눈썰매장 찾은 나들이객들 모습 오후 들어서는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오늘 5천여 명의 입장객이 썰매장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아이들 겨울 방학이 끝나기 전 마지막 휴일을 함께 보내려는 가족들로 눈썰매장은 여전히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썰매가 출발하는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게 쉽지 않을텐데도, 아이들은 쌩생 내려오는 재미에 피곤한 기색도 없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눈썰매장 옆 꽁꽁 언 호수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에도 아이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놀이공원측이 무료로 빌려주는 얼음 썰매가 다 떨어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옛 생각이 나는 듯 아이들과 함께 얼음을 지치는 엄마 아빠들 모습이 정겹습니다.

오늘까지 사흘동안 계속된 한파는 내일이면 조금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는 춥겠지만, 낮 기온이 2도 정도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북부지방에는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대부분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합니다.

동장군이 심술을 부렸던 겨울 동안에도 열심히 뛰어논 만큼, 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새 학기 시작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YTN 최원석[choiws888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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