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미팅 '장애인 흉내 자기소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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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미팅 '장애인 흉내 자기소개' 비난

2013.03.18.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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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유명 사립대 남학생이 미팅에 나온 특수교육과 여학생들에게 장애인 흉내를 내며 자기 소개를 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미팅 자리에서, 장애인인 것처럼 자기 소개를 하는 이른바 JM을 요구받았다는 특수교육과 학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해당 사립대 남학생들에 대한 비난과 함께, 대학교 미팅에서 장애인을 흉내내는 JM이라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두 대학의 학생회장이 글을 올려 해당 학생이 사과를 했고 대책도 강구하겠다며 인신공격이나 특정 대학에 대한 비난을 삼가달라고 요청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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