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살 기도..."2∼3일 치료"

손호영 자살 기도..."2∼3일 치료"

2013.05.24.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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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수 손호영 씨가 여자친구와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2∼3일가량 입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교회 주차장에서 발견된 가수 손호영 씨의 카니발 차량입니다.

내부가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제대로 남아 있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바로 그 차량에서 손 씨도 자살을 기도한 것입니다.

방법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피워둔 번개탄에서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손 씨는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마침 바로 옆을 지나던 시민이 소방서에 신고했고 손 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 씨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미종, 서울순천향 병원 홍보팀장]
"위급한 상황은 넘긴 상태고 심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여서 2-3일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차량과 사건 현장에서는 손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타다 만 손편지가 발견됐는데 여자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1일 여자친구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정신적인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정밀 감식하는 동시에 자살을 기도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e-mans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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