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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류매장에서 옷 수백만 원어치를 훔친 몽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루미늄 포일로 만든 특수가방으로 도난방지센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저가로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수입의류 매장에 외국인 부부가 나타납니다.
이것저것 옷을 고르는 가 싶더니 계산도 하지 않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직원들에게 붙들리고, 가방 안에서는 옷이 한 무더기 쏟아집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가방이지만, 안쪽에는 알루미늄 포일이 수십 겹 감싸져 있습니다.
알루미늄 포일이 전파를 차단해 입구에 설치된 도난방지센서를 무용지물로 만든 겁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 있는 의류매장 세 곳을 돌며, 옷과 구두 40여 점, 36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이런 특수가방을 이용한 절도범은 몽골인 부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몽골인 남편을 구속하고, 부인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특히 절도용 특수가방을 만드는 몽골인 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의류매장에서 옷 수백만 원어치를 훔친 몽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루미늄 포일로 만든 특수가방으로 도난방지센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저가로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수입의류 매장에 외국인 부부가 나타납니다.
이것저것 옷을 고르는 가 싶더니 계산도 하지 않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직원들에게 붙들리고, 가방 안에서는 옷이 한 무더기 쏟아집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가방이지만, 안쪽에는 알루미늄 포일이 수십 겹 감싸져 있습니다.
알루미늄 포일이 전파를 차단해 입구에 설치된 도난방지센서를 무용지물로 만든 겁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 있는 의류매장 세 곳을 돌며, 옷과 구두 40여 점, 36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이런 특수가방을 이용한 절도범은 몽골인 부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몽골인 남편을 구속하고, 부인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특히 절도용 특수가방을 만드는 몽골인 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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