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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익근무요원이 교육을 받던 중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한 명이 얼굴과 팔을 다쳤는데, 공익요원 관리에 여전히 허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익근무요원 30여 명이 앉아 있는 직무교육 강의실!
갑자기 교육생 한 명이 얼굴을 웃옷으로 감싸 쥐고 강의실 바깥으로 나갑니다.
화가 난 교육생이 강의실 문을 두드리며 다시 들어오려고 하자, 교육생들이 우왕좌왕 동요합니다.
공익근무요원들이 직무교육을 받는 인력개발원에서 교육생들끼리 싸움이 일어난 건 오전 11시 20분쯤.
공익요원 22살 손 모 씨가 갑자기 동료 23살 남 모 씨에게 커터칼을 휘두른 겁니다.
[인터뷰:동료 교육생]
"한 분은 앉아 있었고, 칼 가진 사람은 일어서 있었는데, 또 말싸움하다 보다 하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서 봤더니 상황이 이미 일어나 있었고요."
흉기에 찔린 남 씨도 손 씨를 향해 대걸레를 휘두르면서 유리창이 부숴졌습니다.
남 씨는 얼굴을 다쳐 인근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얼굴과 팔에 상처, 칼에 베였다는 건 맞네요."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이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고 최근에도 몇 차례 다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료비 문제가 발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불구속 입건했는데, 지난 5월 차량 연쇄 방화와 여대생 살인 등 공익요원 관리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공익근무요원이 교육을 받던 중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한 명이 얼굴과 팔을 다쳤는데, 공익요원 관리에 여전히 허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익근무요원 30여 명이 앉아 있는 직무교육 강의실!
갑자기 교육생 한 명이 얼굴을 웃옷으로 감싸 쥐고 강의실 바깥으로 나갑니다.
화가 난 교육생이 강의실 문을 두드리며 다시 들어오려고 하자, 교육생들이 우왕좌왕 동요합니다.
공익근무요원들이 직무교육을 받는 인력개발원에서 교육생들끼리 싸움이 일어난 건 오전 11시 20분쯤.
공익요원 22살 손 모 씨가 갑자기 동료 23살 남 모 씨에게 커터칼을 휘두른 겁니다.
[인터뷰:동료 교육생]
"한 분은 앉아 있었고, 칼 가진 사람은 일어서 있었는데, 또 말싸움하다 보다 하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서 봤더니 상황이 이미 일어나 있었고요."
흉기에 찔린 남 씨도 손 씨를 향해 대걸레를 휘두르면서 유리창이 부숴졌습니다.
남 씨는 얼굴을 다쳐 인근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얼굴과 팔에 상처, 칼에 베였다는 건 맞네요."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이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고 최근에도 몇 차례 다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료비 문제가 발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불구속 입건했는데, 지난 5월 차량 연쇄 방화와 여대생 살인 등 공익요원 관리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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