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검찰 조사 이틀째...묵비권 계속

이석기 검찰 조사 이틀째...묵비권 계속

2013.09.14.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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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가정보원에서 '내란음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이틀째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치소에 수감된 이 의원을 불러 이른바 지하혁명조직, RO의 실체 등에 대해 캐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정원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RO 모임의 성격 등을 규명하고 북한과의 연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 동안 이 의원을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기게 됩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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