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급 경찰 간부가 여직원 성추행"

"총경급 경찰 간부가 여직원 성추행"

2013.10.15.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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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 간부가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할 때 술자리에서 경찰청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8월 인권보호담당관이었던 한 총경이 경찰 행사를 마친 뒤 나이트클럽으로 가 여직원을 억지로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아무런 자격 조건도 없이 인권보호담당관을 발령하면서 일어난 문제라면서 사건 당사자를 바로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총경은 나이트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강요에 따른 신체 접촉은 없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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