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징계 경찰관 40% 서울청 소속

뇌물수수 징계 경찰관 40% 서울청 소속

2013.10.17. 오후 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5년 동안 뇌물을 받았다가 징계를 받은 경찰관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경찰관은 478명으로, 이 가운데 195명이 서울경찰청 소속이었습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경기청 소속 경찰관 81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각종 범죄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경찰관 가운데서도 서울청 소속이 27.1%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