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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치 폭력배 같은 조직을 만들어서 승객을 독차지해 온 택시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협박에다 폭력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멈춘 택시기사 주위를 건장한 남성 여럿이 둘러쌉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똑같이 돈 벌어먹는 XX가!"
욕설에다 몸싸움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너보다 (나이가) 많아, 야 이 XX야!"
승객을 태우지 못하도록 영업을 방해하는 겁니다.
49살 안 모 씨 등 택시 기사들은 친목 모임을 만들어 다른 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해 왔습니다.
월 회비에다 조폭 행령강령과 비슷한 회칙까지 정해놓고 운영했습니다.
실제 폭력 조직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안 씨 등은 폭력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과시하며 신고하지 못하도록 기사들을 협박했습니다.
손님들에게는 합승을 강요하거나 바가지 요금도 받아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부당이득 6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12명을 검거하고 안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수도권 일대에 이같은 조폭 형태 택시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마치 폭력배 같은 조직을 만들어서 승객을 독차지해 온 택시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협박에다 폭력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멈춘 택시기사 주위를 건장한 남성 여럿이 둘러쌉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똑같이 돈 벌어먹는 XX가!"
욕설에다 몸싸움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택시 기사]
"너보다 (나이가) 많아, 야 이 XX야!"
승객을 태우지 못하도록 영업을 방해하는 겁니다.
49살 안 모 씨 등 택시 기사들은 친목 모임을 만들어 다른 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해 왔습니다.
월 회비에다 조폭 행령강령과 비슷한 회칙까지 정해놓고 운영했습니다.
실제 폭력 조직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안 씨 등은 폭력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과시하며 신고하지 못하도록 기사들을 협박했습니다.
손님들에게는 합승을 강요하거나 바가지 요금도 받아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부당이득 6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12명을 검거하고 안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수도권 일대에 이같은 조폭 형태 택시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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