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고관절 부러지면 사망위험 높아"

"치매환자, 고관절 부러지면 사망위험 높아"

2013.11.15.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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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가 고관절이 부러질 경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천향대병원 서유성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고관절 수술을 받은 65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매가 있는 경우엔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가 있는 환자의 고관절 골절 사망률은 27.3%로, 치매가 없는 환자의 사망률 9.2%보다 3배나 높았습니다.

교수팀은 치매 환자의 경우 판단력 뿐 아니라 신체 조절 능력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 후에 중증 합병증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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