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철강 구조물 떨어져...정체 극심

경부고속도로 철강 구조물 떨어져...정체 극심

2013.12.05.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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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에 철강 구조물이 떨어져 현재 차량 정체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부산 방향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됐고 서울 방향도 정체 구간이 10km가 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언제 사고가 난 겁니까?

[기자]

오늘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인데요.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H-빔, 그러니까 건축에 쓰이는 철강 구조물이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부산 방향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어 8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상행선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에 부딪치면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부서져 상행선 1개 차로에 떨어졌습니다.

트레일러 사고 전 다른 교통사고도 났기 때문에 상행선 14km 구간의 차량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강 구조물을 치우는 작업을 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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