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 탈세' 전두환 차남 재용 씨 기소

'60억 원 탈세' 전두환 차남 재용 씨 기소

2013.12.06.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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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수십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에게 경기도 오산에 있는 땅을 양도받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 60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6년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있는 땅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대금을 260억 원이나 축소해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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