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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30대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전 여자친구인 29살 A씨와 A씨의 여동생에게 사업 투자금을 빌려달라며 13차례에 걸쳐 모두 1억 7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낙지 살인사건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A씨에게 관리해 달라며 환심을 산 뒤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지방검찰청은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전 여자친구인 29살 A씨와 A씨의 여동생에게 사업 투자금을 빌려달라며 13차례에 걸쳐 모두 1억 7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낙지 살인사건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A씨에게 관리해 달라며 환심을 산 뒤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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