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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연일 실시간 순위에 오르내리는 단어, '안녕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입니다.
뜨거운 열기에 반영하듯, 재치 넘치는 패러디가 줄을 이었는데요.
안중근 의사와 백범 김구 선생,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까지 '안녕들 하십니까' 팻말을 들고 있는 합성 사진이 돌기도 하고, 대자보 문구를 따라 한, 패러디도 등장 했습니다.
이건 한 학생이 교실 앞문에 붙여놓은 거라는데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그동안 문 열고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문가에 앉은 학생들은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데,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추우니 문 좀 닫고 다니자는 말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형식에 맞춰 쓴 겁니다.
'사장님이 사원들에게 쓴 대자보'도 있는데요.
"일주일 커피 값으로 10만 원이 나가고 한 달 분 홍삼이 일주일 만에 거덜 나는데 안녕들 하십니까?"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커피는 하루 2잔, 홍삼은 하루 1스푼만 먹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지만, 차마 말을 못하는 사장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궁금하시죠?
"저렇게 재치 있게 써놓았으니, 절대 싫다고 할 수 없을 듯. ㅋㅋ", "그냥 불만 써놓은 것보다 눈에 확 들어와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지만, "눈물로 쓴 대자보가 이렇게 희화화되는 건 좀 그러네."라며, 패러디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안녕' 신드롬에 맞춰 번지고 있는 다양한 패러디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일 실시간 순위에 오르내리는 단어, '안녕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입니다.
뜨거운 열기에 반영하듯, 재치 넘치는 패러디가 줄을 이었는데요.
안중근 의사와 백범 김구 선생,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까지 '안녕들 하십니까' 팻말을 들고 있는 합성 사진이 돌기도 하고, 대자보 문구를 따라 한, 패러디도 등장 했습니다.
이건 한 학생이 교실 앞문에 붙여놓은 거라는데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그동안 문 열고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문가에 앉은 학생들은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데,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추우니 문 좀 닫고 다니자는 말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형식에 맞춰 쓴 겁니다.
'사장님이 사원들에게 쓴 대자보'도 있는데요.
"일주일 커피 값으로 10만 원이 나가고 한 달 분 홍삼이 일주일 만에 거덜 나는데 안녕들 하십니까?"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커피는 하루 2잔, 홍삼은 하루 1스푼만 먹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지만, 차마 말을 못하는 사장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궁금하시죠?
"저렇게 재치 있게 써놓았으니, 절대 싫다고 할 수 없을 듯. ㅋㅋ", "그냥 불만 써놓은 것보다 눈에 확 들어와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지만, "눈물로 쓴 대자보가 이렇게 희화화되는 건 좀 그러네."라며, 패러디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안녕' 신드롬에 맞춰 번지고 있는 다양한 패러디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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