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찢은 20대 입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찢은 20대 입건

2013.12.19.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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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찢고 인증사진을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 모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학교에 붙은 대자보를 훼손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작성자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일베 회원 2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저녁 일베 게시판에 '고려대 철도파업 대자보 찢어버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여성인 글쓴이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적 비하 글을 올린 데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이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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