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 '생활 속 약초'로 극복하자

황사와 미세먼지, '생활 속 약초'로 극복하자

2014.03.18.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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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오늘) 오전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보됐다. 생활 속 약초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어제(17일) 구리와 황사와 미세먼지 극복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와 더덕, 감초, 생강 등 약초 복용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며 가래 배출 효과도 뛰어나다. 도라지와 배를 함께 갈아 즙으로 마시면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 완화에 도움을 준다.

더덕 역시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 배출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감초와 생강, 은행, 배, 모과, 오미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할 수 있는 한방식품이다. 몸 속 중금속 배출하려면 녹차와 둥굴레자, 뽕잎차, 옥수수차 등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피부 트러블이 고민된다면 한방 목욕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도 있다. 따뜻한 물에 쑥, 창포, 둥굴레, 모과 등을 넣은 후 목욕하면 피부 모공 속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자극 받은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digitalytn.co.kr)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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