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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자해 소동을 벌인 공익근무요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강도살인과 살인예비, 절도 등의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1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서울 반포동에 있는 빌라 앞에서 25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벽돌을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전날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일로 어머니와 다툰 뒤 평소 보관하고 있던 가스총을 갖고 집을 나와, 가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1월엔 흉기와 둔기 등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놓은 뒤, "언제라도 살인을 할 수 있게 몸을 단련하고, 롤 모델은 유영철, 7명을 살해한다"는 등의 행동수칙까지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강도살인과 살인예비, 절도 등의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1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서울 반포동에 있는 빌라 앞에서 25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벽돌을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전날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일로 어머니와 다툰 뒤 평소 보관하고 있던 가스총을 갖고 집을 나와, 가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1월엔 흉기와 둔기 등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놓은 뒤, "언제라도 살인을 할 수 있게 몸을 단련하고, 롤 모델은 유영철, 7명을 살해한다"는 등의 행동수칙까지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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