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초교 동창생들 7명 합동 발인

인천 용유초교 동창생들 7명 합동 발인

2014.04.25.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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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여행을 가던 길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들의 영결식이 오늘 열립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살 이 모 씨 등 7명의 발인이 오늘 아침 8시 인천 국제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발인식이 끝나면 고인들은 자신들의 모교인 용유초등학교 등을 들른 뒤 시립화장장인 부평승화원에서 함께 화장될 예정입니다.

인천 용유초등학교 28회 동창생인 이들은 환갑을 기념해 여행을 가다 변을 당했고, 17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지만, 8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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