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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청와대 앞에서 있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시위에 서울지방경찰청이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참석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경찰이 노란 리본을 단 경복궁 관람객에게 불심검문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복궁 관람에 나서던 김 모 씨의 앞을 경찰관 2명이 막아섭니다.
다짜고짜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말에 김 씨는 "혹시 노란 리본을 달아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고 경찰은 "그렇다"고 대답했는데요,
김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가방을 검사했고, 신분증과 가방 안까지 모두 확인한 뒤에야 자신들의 소속을 밝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김 씨가 항의를 하자 경찰은 "경복궁 관람객의 가방을 원래 검문한다"는 답변을 내놨는데요,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한 것을 두고 직권남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댓글 보시면요, '지금 2014년 맞나요? 이러다 통금시간도 생길 듯 합니다', '원래 가방 검사? 경복궁 몇 번 갔지만 가방 검사받은 적 한 번도 없는데요?' 라면서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국회의원들도 다 노란 리본 달고 다니는데 설마 그것 때문에 그런 건 아니겠지요'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을 불심검문한 경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얼마 전 청와대 앞에서 있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시위에 서울지방경찰청이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참석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경찰이 노란 리본을 단 경복궁 관람객에게 불심검문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복궁 관람에 나서던 김 모 씨의 앞을 경찰관 2명이 막아섭니다.
다짜고짜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말에 김 씨는 "혹시 노란 리본을 달아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고 경찰은 "그렇다"고 대답했는데요,
김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가방을 검사했고, 신분증과 가방 안까지 모두 확인한 뒤에야 자신들의 소속을 밝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김 씨가 항의를 하자 경찰은 "경복궁 관람객의 가방을 원래 검문한다"는 답변을 내놨는데요,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한 것을 두고 직권남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댓글 보시면요, '지금 2014년 맞나요? 이러다 통금시간도 생길 듯 합니다', '원래 가방 검사? 경복궁 몇 번 갔지만 가방 검사받은 적 한 번도 없는데요?' 라면서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국회의원들도 다 노란 리본 달고 다니는데 설마 그것 때문에 그런 건 아니겠지요'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을 불심검문한 경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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