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인근 도로 또 내려앉아...교통 통제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인근 편도 4차로 가운데 인도 쪽 1개 차로 20미터 정도가 갈라지며, 최고 15cm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침하 신고가 접수된 뒤, 킨텍스에서 킨텍스 나들목 방향 편도 3개 차로 30미터 구간이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위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로 지하에 매설된 가스·전기 시설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복구 작업을 시작하면, 이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쯤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침하 도로 인근 지역에서는 만6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의 자동차 정비공장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 4월에도 인근 도로가 내려앉았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