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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응원전이 끝나면 어김없이 길거리에 남은 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요.
이번 월드컵 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은 경기가 끝난 뒤 스스로 쓰레기를 치워 질서 의식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원단이 몰린 서울 강남의 영동대로!
경기가 끝나자 시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쓰레기를 봉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도로 곳곳에 널려 있던 방대한 쓰레기들은 어느새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시민들은 경기하기 전에 받은 이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이렇게 지정된 장소에 차곡차곡 버렸습니다.
큰 경기가 열리면 어김없이 제기되는 쓰레기 문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현승민, 인천 연수동]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외국인들도 있는데 어떤 생각 할까가 제일 걱정이 되고요."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서울 광화문광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스스로 쓰레기를 줍는 문화가 정착돼가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현우, 서울 신림동]
"다들 하나같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기가 받은 주머니에 쓰레기 버렸거든요. 저희도 자연스럽게 같이 버렸던 것 같아요."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은 덕분에 환경미화원들의 일손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터뷰:오철호, 환경미화원]
(예전보다 많이 사람들이 넣어준 것 같아요?)
"네, 많이 넣어준 거 같아요. 일하기 쉽고 일찍 끝나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질서의식이 돋보인 응원전은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규모 응원전이 끝나면 어김없이 길거리에 남은 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요.
이번 월드컵 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은 경기가 끝난 뒤 스스로 쓰레기를 치워 질서 의식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원단이 몰린 서울 강남의 영동대로!
경기가 끝나자 시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쓰레기를 봉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도로 곳곳에 널려 있던 방대한 쓰레기들은 어느새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시민들은 경기하기 전에 받은 이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이렇게 지정된 장소에 차곡차곡 버렸습니다.
큰 경기가 열리면 어김없이 제기되는 쓰레기 문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현승민, 인천 연수동]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외국인들도 있는데 어떤 생각 할까가 제일 걱정이 되고요."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서울 광화문광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스스로 쓰레기를 줍는 문화가 정착돼가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현우, 서울 신림동]
"다들 하나같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기가 받은 주머니에 쓰레기 버렸거든요. 저희도 자연스럽게 같이 버렸던 것 같아요."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은 덕분에 환경미화원들의 일손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터뷰:오철호, 환경미화원]
(예전보다 많이 사람들이 넣어준 것 같아요?)
"네, 많이 넣어준 거 같아요. 일하기 쉽고 일찍 끝나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질서의식이 돋보인 응원전은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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