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문용린·고승덕 "소통·협력 약속"

조희연·문용린·고승덕 "소통·협력 약속"

2014.06.26.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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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 때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과 문용린 현 교육감, 고승덕 전 후보가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세사람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교육의 혁신과 학생들의 안전, 행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선거에서 공약한 정책 가운데 서울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들은 우선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희연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고승덕 전 후보가 강조한 교육청 관료주의 개혁과 문 교육감이 시행해 온 자유학기제와 진로 체험 교육 확대 정책 등을 기꺼이 받아들여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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