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BS 가상출구조사 노출은 직원 실수"

경찰 "KBS 가상출구조사 노출은 직원 실수"

2014.07.03.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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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의 개표방송 홈페이지에 노출됐던 비공개용 가상 출구조사는 KBS 내부 직원의 실수 때문이라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청은 KBS미디어 소속 홈페이지 운영자가 정상 홈페이지 소스코드에 비공개 페이지 주소를 포함시켜 일반 이용자들이 비공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험 운영한 뒤 가상 출구조사 웹페이지를 삭제하지 않는 등 복합적인 과실로 외부에 노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표방송 홈페이지에 나타난 가상 출구조사 결과는 지난 5월 20일 KBS와 MBC, SBS에 동시에 제공된 여론조사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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