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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서 재력가 피살사건을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한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숨진 송 씨 장부에 현직 검사의 이름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검사와 정치인 등 주요인사들이 어디까지 적혀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숨진 송 씨의 장부에서 발견된 인물들과 송 씨 사이에 수상한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죠?
[기자]
최근 숨진 재력가 송 씨의 장부에서 현직 검사의 이름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부에는 이름과 함께 수백만 원의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송 씨가 검사에게까지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인데요.
이에 대해 해당 검사는 지난 2005년에 송 씨와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돈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해당 장부에는 정치인과 공무원 1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송 씨의 임대사업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여기에 현직 수사 당국 관계자의 이름까지 등장하면서 청탁 여부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큰 송 씨가 숨지고 없는 상황에서 대가성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실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장부 내용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명단에 어떤 인물까지 포함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죠?
[기자]
검찰은 앞서 송 씨 유가족으로부터 장부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씨는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수입과 지출 내역을 꼼꼼히 장부에 적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검사, 공무원 등과도 수상한 돈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알려진 인물들 이외에 어디까지 명단에 포함돼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또한 검찰이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을 어디까지 수사할 것인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제 이번 달 22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김 의원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나 증거가 발견되면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살인 교사와 뇌물 수수 부분 모두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인물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와 계좌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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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재력가 피살사건을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한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숨진 송 씨 장부에 현직 검사의 이름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검사와 정치인 등 주요인사들이 어디까지 적혀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숨진 송 씨의 장부에서 발견된 인물들과 송 씨 사이에 수상한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죠?
[기자]
최근 숨진 재력가 송 씨의 장부에서 현직 검사의 이름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부에는 이름과 함께 수백만 원의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송 씨가 검사에게까지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인데요.
이에 대해 해당 검사는 지난 2005년에 송 씨와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돈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해당 장부에는 정치인과 공무원 1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송 씨의 임대사업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여기에 현직 수사 당국 관계자의 이름까지 등장하면서 청탁 여부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큰 송 씨가 숨지고 없는 상황에서 대가성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실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장부 내용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명단에 어떤 인물까지 포함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죠?
[기자]
검찰은 앞서 송 씨 유가족으로부터 장부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씨는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수입과 지출 내역을 꼼꼼히 장부에 적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검사, 공무원 등과도 수상한 돈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알려진 인물들 이외에 어디까지 명단에 포함돼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또한 검찰이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을 어디까지 수사할 것인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제 이번 달 22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김 의원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나 증거가 발견되면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살인 교사와 뇌물 수수 부분 모두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인물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와 계좌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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