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일반고 전환 2016년 적용"

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일반고 전환 2016년 적용"

2014.07.25.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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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여부를 놓고 해당학교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오는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운영 성과 평가'가 '문제가 있는 학교'를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오는 8월까지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10월 말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또 '종합평가'에 따른 학교와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사고 '지정 취소' 등은 현재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201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신입생 선발은 예정대로 '150% 추첨 뒤 면접'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2016학년도 부터 모든 자사고 입시 전형에서 면접을 없애고 성적제한 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식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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