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자클럽 "온실가스 감축제도 원안대로 시행해야"

환경기자클럽 "온실가스 감축제도 원안대로 시행해야"

2014.08.11.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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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 언론인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인 배출권거래제와 저탄소차협력금제도를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환경기자클럽은 오늘 성명을 내고 기후변화는 지구환경과 인류의 존망이 걸린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산업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두 제도의 시행을 흐지부지하려는 것은 국민과 인류의 앞날에 눈을 감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두 제도는 기후변화 완화정책 가운데 가장 시장친화적이며 최소한의 대응에 불과한데, 이것마저 거부한다면 대체 무슨 수단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반드시 내년부터 법률 원안대로 시행하기 위해 산업계와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환경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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