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가짜 깁스'

명절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가짜 깁스'

2014.08.29.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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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만 다가오면 주부들은 걱정 많아지죠.

온라인상에 독특한 추석대비 며느리 필수품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가짜 깁스입니다.

연극용 소품 등으로 사용됐던 것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몇몇 사이트에서는 벌써 품절됐다고 합니다.

가격은 만 7000원 내외로 깁스에 손을 넣어 모양에 맞게 10분간 굳힌 뒤 압박붕대를 사용해 연출하는 건데요.

한 번 모양을 잡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 안하려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발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진짜 아픈 사람들이 오해받겠다", "명절에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나", "씁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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