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88.7% "사교육 받아봤다"

서울대 신입생 88.7% "사교육 받아봤다"

2014.09.16.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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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10명 가운데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신입생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88.7%가 사교육을 받아봤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신입생의 85.9%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2.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교육을 받아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46%로 도움이 안 됐다고 응답한 12.8%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업 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에 대해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81.8%로 가장 높았고 정규수업이 6.3%, 독서가 5.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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