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사채업자 "100만 원 빌렸는데 1억 갚아라"

악성 사채업자 "100만 원 빌렸는데 1억 갚아라"

2014.09.23.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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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채를 빌려주고 돈을 갚으라며 감금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46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김 씨의 아내를 포함한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준 뒤 갚지 못한다며 59살 김 모 씨 등 피해자 2명을 가두거나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매일 이자를 붙이기도 해 피해자 김 씨는 100만 원을 빌렸다가 갚아야 할 돈이 1억여 원까지 불어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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