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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환경전문가와 단체들이 4대강 사업의 폐해를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CBD한국시민네트워크, 한국습지NGO네트워크, 람사르네트워크일본 등으로 구성된 4대강 한일시민조사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공동 현장조사 결과, 수질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4대강 사업으로 식수원에 독성 조류가 급증한데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많은 습지가 사라지면서 멸종위기 동식물 개체 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일본 전문가들은 과거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실시한 하천정비 사업의 실패 사례를 소개하면서 4대강 역시 그 전철을 밟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어, 하천을 복원하려면 당장 공사를 멈추고 먼저 4대강 보의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BD한국시민네트워크, 한국습지NGO네트워크, 람사르네트워크일본 등으로 구성된 4대강 한일시민조사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공동 현장조사 결과, 수질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4대강 사업으로 식수원에 독성 조류가 급증한데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많은 습지가 사라지면서 멸종위기 동식물 개체 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일본 전문가들은 과거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실시한 하천정비 사업의 실패 사례를 소개하면서 4대강 역시 그 전철을 밟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어, 하천을 복원하려면 당장 공사를 멈추고 먼저 4대강 보의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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