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로봇 물고기' 제작 과정 수사

검찰 '4대강 로봇 물고기' 제작 과정 수사

2014.10.02. 오전 04: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4대강 수질관리를 위해 개발된 수중 로봇 물고기 제작 과정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로봇 물고기를 개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시제품 제작업체 검수조서를 허위로 작성했거나, 연구개발비를 부당 지급한 사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57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강릉 원주대 등과 함께 2010년 6월부터 3년여에 걸쳐 로봇물고기를 개발한 연구기관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생산기술연구원이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연구비 8천9백만 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