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레이디스코드 사고 차량 결함 없다"

경찰 "레이디스코드 사고 차량 결함 없다"

2014.10.20.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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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멤버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차량 사고에 대해 차 바퀴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차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인 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승합차가 연석과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지, 차체 결함에 의한 게 아니라는 분석 내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따라서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바퀴 빠짐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운전자에 대해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9월 3일 새벽 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타고 가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2명이 숨졌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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