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용 의원 전직 보좌관 체포

검찰, 신학용 의원 전직 보좌관 체포

2014.10.24.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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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 의원의 전직 보좌관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신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현직 인천시의원인 조 모 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 오전 관련 의혹에 연루된 조 씨가 근무하는 인천시의회 의원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급여와 금융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당내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전현직 보좌관들에게 급여 일부를 돌려받아 수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 의원 전직 보좌관의 제보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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