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례비리 단속해 천백여 명 검거

경찰, 장례비리 단속해 천백여 명 검거

2014.11.23. 오전 10: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이 장례업체들의 비리를 특별단속해 천백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단속을 해 모두 1,114명을 검거했고, 금액으로는 994억 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유형으로는 장의용품을 납품하며 리베이트를 받은 인원이 64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산 저가 수의를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 제단 장식꽃을 재사용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특히 장의 업체들이 상조회사와 거래를 이어가기 위해 판매 대금의 20~50%를 리베이트로 제공해왔다면서 결과적으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진 [yj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