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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문건 유출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에선 이른바 '십상시'로 불리는 모임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도 핵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자리 잡은 5층짜리 건물.
2층으로 통하는 좁은 계단을 올라 가자,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바 '십상시' 멤버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식당입니다.
저녁 식사 비용이 한 사람에 십만 원 안팎.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독립된 공간도 2개가 있습니다.
[인터뷰:중식당 관계자]
"10명 이상 들어가는 방이 있고요. 2개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 측은 정윤회 씨를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들이 모인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중식당 관계자]
"정윤회 씨 안 왔었고요. 더 인터뷰할 말 없습니다. 끊겠습니다."
문건 보도 이후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관 등도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는 이곳에 모인 적이 있는지부터 가려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월 정윤회 씨가 비선실세로 활동하고 있다는 유사한 의혹은 검찰 수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번 의혹의 경우 대통령의 철저한 수사 의지 표명과 함께 검찰도 사실상 특별수사에 나서고 있어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 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와대 문건 유출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에선 이른바 '십상시'로 불리는 모임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도 핵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자리 잡은 5층짜리 건물.
2층으로 통하는 좁은 계단을 올라 가자,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바 '십상시' 멤버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식당입니다.
저녁 식사 비용이 한 사람에 십만 원 안팎.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독립된 공간도 2개가 있습니다.
[인터뷰:중식당 관계자]
"10명 이상 들어가는 방이 있고요. 2개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 측은 정윤회 씨를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들이 모인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중식당 관계자]
"정윤회 씨 안 왔었고요. 더 인터뷰할 말 없습니다. 끊겠습니다."
문건 보도 이후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관 등도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는 이곳에 모인 적이 있는지부터 가려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월 정윤회 씨가 비선실세로 활동하고 있다는 유사한 의혹은 검찰 수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번 의혹의 경우 대통령의 철저한 수사 의지 표명과 함께 검찰도 사실상 특별수사에 나서고 있어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 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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