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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사태, 과연 안전한 걸까요?
오늘 정부 합동 안전점검단이 현장 조사를 벌였는데요.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가장먼저 확인한 곳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중 터널입니다.
지난 3일 누수가 처음 발견됐고 본격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라는게 롯데측의 설명인데요.
어제 YTN 단독보도로 수족관 누수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롯데측의 안이한 대응,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제2 롯데월 아쿠아리움, 과연 안전한지 3대 안전점검 포인트로 짚어보겠습니다.
롯데측은 지난 3일, 지하2층 아쿠아리움 내 오션터널에서 길이 7센티미터, 너비 2밀리 안팎의 균열이 발견됐고, 1시간 마다 종이컵 한겁 분량의 물이 새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관을 감싸는 투명아크릴과 아크릴을 받치는 구조물 사이에 실리콘의 접착력이 떨어지면서 물이샜고 현재 긴급 보수작업을 마쳤다는게 롯데월드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토니 박, 시공업체 현장소장]
"여기 안쪽에 게 방수를 하는 실제 실리콘입니다. 어제 본 여기에 물이 흘러 내린 여기 실리콘은 방수측면이 아닌 아주 최소한의 방수역할을 한다 거의 방수측면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그런데 합동점검단의 조사 도중에 물이 추가로 새는 곳이 발견됐습니다.
수족관 밖으로 새어나오는 물방울이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조사단은 물이새는 곳이 최소 3곳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족관 파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설명이지만, 이렇게 물이 새는 곳이 많다면, 당장 관람중단부터 해야되지 않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수족관 밑에 있는 15만 4천 볼트의 변전소 과연 안전할까 여부입니다.
수족관 밑 지하 3,4,5층에는 15만 4천볼트 규모의 송파변전소가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수족관 누수도 문제지만,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수족관의 물이 새서 지하 변전소로 흘러들어가다면 더 큰 위험, 재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롯데월드 전체 기능과 시스템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고요.
최악의 경우 관람객들의 감전사고 같은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찬오, 정부합동점검단장]
"누수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됐습니다만 굉장히 우려사항은 누수로 인해 15만 4천볼트의 송파 변전소가 있는데여기에 전력시설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세번째 포인트는 부실시공 가능성입니다.
점검단장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찬오 교수는 오늘 현장 점검에 앞서, 수족관의 전체 구조도 설계도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수로인해 발생할 수 잇는 다른 재난사고를 고려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으로 위험성 여부를 정확허개 평가하고 보완대책까지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찬오, 정부합동점검단장]
"여기 오기전에 수족관 전체에 대한 구조도, 설계도를 검토했습니다. 현장에서 누수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에 다시 돌아가서 전체 설계도를 보고서 이곳과 비슷한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구조 전체적으로 안전한지 또 그 결과로 하층에 있는 변전소시설까지 안전할수 있는지까지 오늘은 거기까지 위험성 평가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측은 그러나 여전히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오늘도 점검단에 미국 레이놀즈사로부터 대형수족관 누수는 일반적인 것으로 쉽게 보수할 수 있고대중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특히 롯데측이 수족관에 물이새는 사실을 알면서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이를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도 석연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추가로 3곳 이상의 누수가 더 확인되면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롯데측의 설명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롯데는 지금이라도 정부합동조사단에 적극 협력하고 정부도 하루빨리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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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사태, 과연 안전한 걸까요?
오늘 정부 합동 안전점검단이 현장 조사를 벌였는데요.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가장먼저 확인한 곳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중 터널입니다.
지난 3일 누수가 처음 발견됐고 본격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라는게 롯데측의 설명인데요.
어제 YTN 단독보도로 수족관 누수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롯데측의 안이한 대응,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제2 롯데월 아쿠아리움, 과연 안전한지 3대 안전점검 포인트로 짚어보겠습니다.
롯데측은 지난 3일, 지하2층 아쿠아리움 내 오션터널에서 길이 7센티미터, 너비 2밀리 안팎의 균열이 발견됐고, 1시간 마다 종이컵 한겁 분량의 물이 새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관을 감싸는 투명아크릴과 아크릴을 받치는 구조물 사이에 실리콘의 접착력이 떨어지면서 물이샜고 현재 긴급 보수작업을 마쳤다는게 롯데월드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토니 박, 시공업체 현장소장]
"여기 안쪽에 게 방수를 하는 실제 실리콘입니다. 어제 본 여기에 물이 흘러 내린 여기 실리콘은 방수측면이 아닌 아주 최소한의 방수역할을 한다 거의 방수측면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그런데 합동점검단의 조사 도중에 물이 추가로 새는 곳이 발견됐습니다.
수족관 밖으로 새어나오는 물방울이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조사단은 물이새는 곳이 최소 3곳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족관 파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설명이지만, 이렇게 물이 새는 곳이 많다면, 당장 관람중단부터 해야되지 않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수족관 밑에 있는 15만 4천 볼트의 변전소 과연 안전할까 여부입니다.
수족관 밑 지하 3,4,5층에는 15만 4천볼트 규모의 송파변전소가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수족관 누수도 문제지만,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수족관의 물이 새서 지하 변전소로 흘러들어가다면 더 큰 위험, 재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롯데월드 전체 기능과 시스템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고요.
최악의 경우 관람객들의 감전사고 같은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찬오, 정부합동점검단장]
"누수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됐습니다만 굉장히 우려사항은 누수로 인해 15만 4천볼트의 송파 변전소가 있는데여기에 전력시설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세번째 포인트는 부실시공 가능성입니다.
점검단장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찬오 교수는 오늘 현장 점검에 앞서, 수족관의 전체 구조도 설계도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수로인해 발생할 수 잇는 다른 재난사고를 고려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으로 위험성 여부를 정확허개 평가하고 보완대책까지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찬오, 정부합동점검단장]
"여기 오기전에 수족관 전체에 대한 구조도, 설계도를 검토했습니다. 현장에서 누수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에 다시 돌아가서 전체 설계도를 보고서 이곳과 비슷한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구조 전체적으로 안전한지 또 그 결과로 하층에 있는 변전소시설까지 안전할수 있는지까지 오늘은 거기까지 위험성 평가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측은 그러나 여전히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오늘도 점검단에 미국 레이놀즈사로부터 대형수족관 누수는 일반적인 것으로 쉽게 보수할 수 있고대중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특히 롯데측이 수족관에 물이새는 사실을 알면서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이를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도 석연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추가로 3곳 이상의 누수가 더 확인되면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롯데측의 설명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롯데는 지금이라도 정부합동조사단에 적극 협력하고 정부도 하루빨리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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