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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2롯데월드에서 잇따란 각종 사고와 균열·누수 논란에 대해 롯데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롯데 측은 서울시가 '사용중단' 명령을 내린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제2롯데월드, 최근 며칠간 뉴스에 오르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께 사과하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롯데 측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를 비롯해 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대표 등이 참석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롯데 측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족관과 영화관 '사용제한', 공연장 '공사중단'이라는 서울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전문가와 외부기관을 선정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아쿠아리움에서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새고 있다는 사실은 저희 YTN이 최초로 보도하면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정밀 진단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롯데 측은 해외 수족관 전문업체를 선정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누수 원인은 무엇인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제대로 처리한 건지, 어떤 유지·보수 방법을 쓸 것인지 철저하게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이후로는 서울시와 협의해 공식력있는 전문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구조 안전성과 변전소 등 전체적인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앵커]
수족관과 함께 영화관도 '사용중단' 명령을 받았는데요.
역시 정밀 진단이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앞서 서울시 점검 결과 영화관 내부 흔들림 현상은 '4D관' 진동이 아래층으로 전달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람석 의자에서 발생한 진동과 고성능 음향효과가 바로 아래층, 14관으로 전달돼 스크린 화면 흔들림과 바닥 진동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롯데 측은 외부 진단업체와 함께 문제의 14관 뿐만 아니라 월드타워 전 상영관에 대한 종합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 공연장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작업자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는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 측은 고객과 입점 업체 피해도 보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쿠아리움의 경우 환불을 원하는 연간회원권 고객에게는 모두 전액 환불조치 하고 영화관도 예매된 티켓을 전액 환불하고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 중지에 따라 부수적인 피해를 입게 될 인근 입점업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보상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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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롯데월드에서 잇따란 각종 사고와 균열·누수 논란에 대해 롯데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롯데 측은 서울시가 '사용중단' 명령을 내린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제2롯데월드, 최근 며칠간 뉴스에 오르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께 사과하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롯데 측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를 비롯해 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대표 등이 참석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롯데 측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족관과 영화관 '사용제한', 공연장 '공사중단'이라는 서울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전문가와 외부기관을 선정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아쿠아리움에서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새고 있다는 사실은 저희 YTN이 최초로 보도하면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정밀 진단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롯데 측은 해외 수족관 전문업체를 선정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누수 원인은 무엇인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제대로 처리한 건지, 어떤 유지·보수 방법을 쓸 것인지 철저하게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이후로는 서울시와 협의해 공식력있는 전문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구조 안전성과 변전소 등 전체적인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앵커]
수족관과 함께 영화관도 '사용중단' 명령을 받았는데요.
역시 정밀 진단이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앞서 서울시 점검 결과 영화관 내부 흔들림 현상은 '4D관' 진동이 아래층으로 전달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람석 의자에서 발생한 진동과 고성능 음향효과가 바로 아래층, 14관으로 전달돼 스크린 화면 흔들림과 바닥 진동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롯데 측은 외부 진단업체와 함께 문제의 14관 뿐만 아니라 월드타워 전 상영관에 대한 종합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 공연장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작업자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는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 측은 고객과 입점 업체 피해도 보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쿠아리움의 경우 환불을 원하는 연간회원권 고객에게는 모두 전액 환불조치 하고 영화관도 예매된 티켓을 전액 환불하고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 중지에 따라 부수적인 피해를 입게 될 인근 입점업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보상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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