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위염인 줄 알았는데…'담석증'이라고?

[한컷] 위염인 줄 알았는데…'담석증'이라고?

2014.12.20. 오전 1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 위염인 줄 알았는데…'담석증'이라고?
AD
[한컷뉴스]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대부분 위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만일 급격하게 살이 빠지는데 장기간 소화 불량이 지속하면 위염이 아닐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염으로 헷갈릴 수 있는 이 증상은 바로 '담석증'인데요. 즉 쓸개에 찌꺼기가 굳어 딱딱한 돌이 생기는 병입니다.

[한컷] 위염인 줄 알았는데…'담석증'이라고?

위염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담석증의 환자가 서구식 식습관의 증가하면서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발병하며 비만 환자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보면 지난 2007년 8만 8천3백여 명이던 담석증 환자가 2012년에는 12만 5천4백 명으로 5년 사이 42% 늘었습니다.

담석증에 걸려도 대부분 별 문제없이 살 수 있으나 장기간의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황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담낭염이 생길 수 있고, 50대 이상에서는 담낭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디자인:박유동[graphicnew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