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추락해 2명 사망...화재도 잇따라

승용차 추락해 2명 사망...화재도 잇따라

2014.12.21.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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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저녁 8시 50분쯤.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2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1살 안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서는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넘어지면서 아파트와 상가 등 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저녁 6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3살 황 모 할머니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5백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울산시 태화동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나 2천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물상 안에 있는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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