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역시 눈썰매가 제격!...이 시각 도심 속 눈썰매장

겨울엔 역시 눈썰매가 제격!...이 시각 도심 속 눈썰매장

2014.12.21.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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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추위 속 휴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에도 서울 도심 속에 문을 연 눈썰매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

눈썰매를 타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가요?

[기자]

이곳은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바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출발 지점인데요.

조금 전부터 눈까지 내리고 있지만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아이들 표정에는 설레는 마음이 가득 느껴집니다.

아이 손을 잡고 온 아빠, 엄마들도 오랜 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연인들이 다정하게 눈썰매를 즐기러 온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이곳 서울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지난 18일 문을 열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고, 빙어잡기와 활 만들기 체험장도 마련돼있습니다.

혹시 아이가 너무 어려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6살 미만 아이들을 위한 소형 썰매장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곳 서울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5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운영됩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지금이라도 이곳을 찾아 눈썰매를 타시려면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에 내리면 바로 연결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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