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식점 금연...어린이 A형간염 무료 접종

모든 음식점 금연...어린이 A형간염 무료 접종

2015.01.01.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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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5월부터는 어린이 A형간염 접종도 무료화되고, 7월부터는 70살 이상 노인들의 치아 임플란트와 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오늘부터는 담뱃값 2천 원 인상과 함께 금연구역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올해 바뀌는 보건과 복지분야 소식들을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오는 5월부터는 어린이 국가예방 접종에 A형간염도 포함됩니다.

만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아이들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7천여 개 지정병원에서 공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75세 이상 노인에게만 적용되는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대상이 7월부터는 70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보건소에서만 받을 수 있던 노인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10월부터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가능해집니다.

현재 80%인 선택진료 의사 비율은 65%로 줄이고,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 비율은 현재 50%에서 70%로 늘립니다.

담뱃값 2천 원 인상과 함께 식당과 호프집, 커피점 등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이 의무화됐습니다.

담배를 피운 사람은 10만 원, 금연 표시나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주는 17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5월부터는 국가유공자도 장애인등록이 가능해져 2만 3천 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필요할 때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도 현재 98개에서 3월에는 230개로 늘어납니다.

실직으로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에 대해 최대 1년 동안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대신 내주는 실업크레딧 제도도 7월부터 시행됩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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