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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대학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수험생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만찮은 대학 등록금이 또 학생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죠?
교육당국이 등록금을 여러 차례 나눠내는 이른바 분할납부제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각 대학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630만 원이 넘습니다.
또 서울 주요대 등록금은 800만 원이 훌쩍 넘을 정도라, 비싼 대학 등록금은 가계에 큰 부담을 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등록금 분할납부제' 입니다.
한번에 수백만 원 넘는 돈을 내는 게 부담이 되니까 그걸 서너차례 나눠 내게 해 대학생 가진 부모들 부담 덜어주자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조금이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분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받아도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또 한 학기에서 적어도 4번 이상은 나눠 내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등록금 납부고지서에는 반드시 '분할납부' 여부를 묻도록 필수 항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정부라고 강제할 수는 없고 권고 사항입니다.
[인터뷰:전진석,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모니터링을 계속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잘되는 부분은 널리 알려서 이제도가 하루속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학자금 분할납부를 실시한 대학은 10곳 가운데 9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국가장학금 확대와 각 대학의 미온적 태도로 실제 이용 학생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대학의 수용 여부가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각 대학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수험생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만찮은 대학 등록금이 또 학생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죠?
교육당국이 등록금을 여러 차례 나눠내는 이른바 분할납부제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각 대학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630만 원이 넘습니다.
또 서울 주요대 등록금은 800만 원이 훌쩍 넘을 정도라, 비싼 대학 등록금은 가계에 큰 부담을 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등록금 분할납부제' 입니다.
한번에 수백만 원 넘는 돈을 내는 게 부담이 되니까 그걸 서너차례 나눠 내게 해 대학생 가진 부모들 부담 덜어주자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조금이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분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받아도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또 한 학기에서 적어도 4번 이상은 나눠 내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등록금 납부고지서에는 반드시 '분할납부' 여부를 묻도록 필수 항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정부라고 강제할 수는 없고 권고 사항입니다.
[인터뷰:전진석,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모니터링을 계속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잘되는 부분은 널리 알려서 이제도가 하루속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학자금 분할납부를 실시한 대학은 10곳 가운데 9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국가장학금 확대와 각 대학의 미온적 태도로 실제 이용 학생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대학의 수용 여부가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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