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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유족들에게 고소당한 10대가 세월호 유족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18살 A 군이 최근 경기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실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A 군이 분향소에서 영정사진 등을 본 뒤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고, 유가족들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유가족들은 A 군에 대한 고소 취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18살 A 군이 최근 경기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실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A 군이 분향소에서 영정사진 등을 본 뒤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고, 유가족들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유가족들은 A 군에 대한 고소 취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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