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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서 좀더 지켜는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먼저 엇갈리는 주장을 짚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격자는 700만원 이상 구매한 쇼핑한 VIP고객이다, 이렇게 항의했다는 거고 엄마와 딸은 주차요원이 허공에다 주먹을 날려, 그러니까 자신들과 옥신각신한 이후에, 그 뒤에 숨어서 허공에다 주먹을 날려서 뭐하느냐고 했던 것이고 주차요원측은 자신이 억울한 면도 있었지만 다른 동료들까지도 곤욕을 치를까봐 참고 사과를 했다는 겁니다.
핵심은 이런 것 같아요.
백화점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다른 차 이동에 방해가 되니까 차를 옮겨주십시오라고 했더니 거기에서 어떤 식으로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서 내가 750만원어치를 샀는데 이런 식으로 대할 것이냐라면서 싸움이 시작된 것은 확실해 보여요.
그러면 그런 브이바이피 대우가 이딴식밖에 안 돼, 갑적인 사고방식이 문제가 됐던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모든 아주머니들을 말하는 것 같아서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주부님들께서 다른 차량에 방해가 되는 곳에 주차를 해도 아무리 빵빵해도 비키지 않는 분들이 생각보다 있어요.
제가 경험한 것만해도 여러 번이거든요.
그냥 나는 이자리에 있을 거라면서 편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꼭 이 자리에 있었야겠으니까 니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너희들이 알아서 지체되니까 거 감수해라고 뻔뻔하게 앉아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주차요원 같은 경우에는 주차상황을 빨리 정리해야 되는 역할의 아르바이트생이고 이분도, 이 주차요원의 말에 의하면 어쨌든 주차를 하면 안 되는 곳에 주차를 해서 자꾸 이동에 방해되는 장소에 있었는데 조금 빼달라고 해도 안 빼놓고 가만히 있으니까 주차요원이 뭔가를 한 것 같아요.
지금 백화점 모녀말은 주차 아르바이트생이 시늉을 보이면서 화난 표시를 했다는 건데 애초에 잘못은 주차요원 지시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차량 이동에 방해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하셔야 되는 거잖아요.
백화점에 왔을 때 물건을 700만원어치를 산 분이고 또 남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내 남편이 누군지 아냐며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는데 남편이 누구에 따라서 누구는 주차요원이 시키는대로 일을 하고 남들 주차 방해가 되건 말건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떡하니 계속 서 있고그거는 안 되는 거잖아요.
[인터뷰]
1단계는 어쨌든 주차문제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다음에 2단계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의 주먹질 같아요.
주먹질의 의미가 과연 무엇이겠느냐. 정말 주먹질이었느냐.
아니면 혹시 이른바 고객에 대한 모욕이였느냐.
이 부분에서 예를 들면 이게 모욕으로, 욕으로 해석이 된다면 사실은 그것도 문제죠.
주먹질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손동작을 사용을 해서 하는 여러 형태의 욕도 사실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것에서 2단계 시시비비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 같은데 단순한 주먹질이 아니고 물론 주차문제부터 시비가 비롯됐지만 상대방에 대한 욕이라고 한다고 하면 그것도 또 다른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사안 자체가 누가 정말 진실을 말하는 것이냐, 또다시 시시비비 한 국면 같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일단 주차요원들이 시키면 저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따릅니다.
무서워서라도요.
혹시라도 차에 흠집이 나면 안 되니까.
이동하라면 빨리빨리 이동하고 내가 잘못 세웠다고 생각을 하면 바로 바로 이동해 주는 게 모두를 위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 순간만큼 공공의 예의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 그런 일종의 수신호를 통해서 차들을 정리해 주는 입장에 있으니까 거기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실제로 교통법규상에서도 저런 상황에서는 저 사람의 수신호를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경찰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신호를 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들을 따라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두 번째로 그렇게 뒤에서 설사, 내가 생각할 때 욕으로 오인이 되는 그러한 주먹질을 봤다고 해도 저 같으면 조용히 고객의 소리에 올리고 말지, 거기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무릎을 꿇리고 이런 식의 행동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이 부분은 사실은 아무리 좀 이해를 하려고 해도요.
굉장히 언짢은 일이 있겠지 하고 이해를 하려고 해도 내가 저 아르바이트 생보다는 상당히 우위에 있는 그런 위치가 있구나.
이것을 어떻게 보면 인정받으려는 행위인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저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이제 주차요원의 말 따위는 듣지 않는 고압적인 자세가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김성수 평론가님 말씀처럼 내가 꼭 그 자리에 주차를 하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는 게 상식이잖아요.
정말 죄송한데 이동해야 되는 건 맞는데 딸이 금방 나오니까 조금만 여기에 있겠습니다라고 이렇게만 얘기를 했으면 그 주차요원이 거기다 화나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왜냐하면 화가 안 나죠.
이렇게 얘기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빼주세요, 이러고 모든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평화롭게 지나갔을 텐데요.
떡하니 주차요원의 말을 무시한 거 아닙니까.
[인터뷰]
무릎을 꿇렸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제가 생각을 했을 때 누군가를 제가 무릎을 꿇게 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을 해 봤어요.
학교다닐 때 운동하는 학생, 남자들끼리 운동하는 클럽에 있었는데 무릎을 꿇린 기억은 안 나요.
누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무릎을 꿇린다는 건 무릎을 꿇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인터뷰]
제가 무릎을 꿇은 적은 있는데.
[인터뷰]
또 하나 이해가 안 가는 건 처음에 애초에 그렇게 말썽이 됐던 그 친구가 무릎을 꿇은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왜 따라서 꿇었어야 되는지 혹시 걱정되는 게 그 모녀가 거기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른바 갑질한 것도 문제지만 이게 혹시 어리다고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생들이 벌써 사회 갑과 을 관계에 너무나 종속적으로 익숙해서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꿇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존재라고 하는 걸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었는지. 만약에 그런 상황이었으면 우리 사회에 갑과 을이라는 관계가 알게 모르게 그렇게 뿌리가 잡혀 있고 불평등한 게 당연시되는 사회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면 땅콩 회항 사건 제2탄과 유사한 모습으로 볼 수 있죠.
만약에 비유를 해 보면 박 사무장이 아르바이트 요원이 될 것이고, 모녀가 조현아 부회장이 되는 꿇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봐야 되는데요.
700만원어치를 구매를 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특권의식은 가운데 분명히 터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정한 요구를 했고 700만원을 구입을 했는데 잠시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겠느냐, 그와 같은 것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양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다고 봤을 때 젊은 사람들이 네 명이나 정말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게 된 그 이유는 어떻게 된 것인지 그러니까 그야말로 사회적인 제도와 위계질서를 그대로 답습한 것인지 본인 자체도 혹시 주먹질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무릎을 꿇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그런 추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는 무릎을 꿇는다는 얘기가 조현아 사건 때부터 무릎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요.
저는 남자의 무릎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뭔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조현아 씨 사건때도 그렇고 지금 저렇게 건장한 청년들 4명이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저는 돌 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한테 꼭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싶어요.
무릎은 절대로 부인한테 죽을 짓을 했을 때 외에는 절대 꿇는 것이 아니라고 교육을 시켜야 우리 아들은 나가서 당하지 않지 않을까 싶고요.
저 상황은 정말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스스로 무릎을 꿇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저렇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유에 대해서 청년들을 불러서 당시 모녀가 했던 말, 왜 어떤 위협을 느껴서, 자기 아르바이트 일자리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위협을 느껴서 무릎을 꿇게 됐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 당시에 저는 하고 싶은 말이 저 아르바이트생은 위에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관리하는 사람도 나와서 아르바이트생들만 무릎을 네 명이나 꿇고 있는 상황을 전환시키고 본인이 나서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맞는건데 그런 것들이 어떻게 됐는지도 지금 상황이 정확히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뭐했는지.
[인터뷰]
실제로 제가 연극을 하면서, 그게 서비스업이잖아.
저도 고객들을 대하는 그런 일들을 해 봤는데요.
저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일 빨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급자가 와서 사과를 하는 거예요.
어떤 상황이 되든지 상급자가 책임을 지고 중간에서 완충지대를 만들어 주는.
그것도 일종의 위기관리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소란을 피우게 되고 그리고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런 일들이 벌어질 동안 도대체 상급자는 뭘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총체적으로 한번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시스템이 있어서 저런 부분에 대응을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대응들이 참 미숙했다, 그런 점들도 저 백화점에 지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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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서 좀더 지켜는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먼저 엇갈리는 주장을 짚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격자는 700만원 이상 구매한 쇼핑한 VIP고객이다, 이렇게 항의했다는 거고 엄마와 딸은 주차요원이 허공에다 주먹을 날려, 그러니까 자신들과 옥신각신한 이후에, 그 뒤에 숨어서 허공에다 주먹을 날려서 뭐하느냐고 했던 것이고 주차요원측은 자신이 억울한 면도 있었지만 다른 동료들까지도 곤욕을 치를까봐 참고 사과를 했다는 겁니다.
핵심은 이런 것 같아요.
백화점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다른 차 이동에 방해가 되니까 차를 옮겨주십시오라고 했더니 거기에서 어떤 식으로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서 내가 750만원어치를 샀는데 이런 식으로 대할 것이냐라면서 싸움이 시작된 것은 확실해 보여요.
그러면 그런 브이바이피 대우가 이딴식밖에 안 돼, 갑적인 사고방식이 문제가 됐던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모든 아주머니들을 말하는 것 같아서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주부님들께서 다른 차량에 방해가 되는 곳에 주차를 해도 아무리 빵빵해도 비키지 않는 분들이 생각보다 있어요.
제가 경험한 것만해도 여러 번이거든요.
그냥 나는 이자리에 있을 거라면서 편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꼭 이 자리에 있었야겠으니까 니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너희들이 알아서 지체되니까 거 감수해라고 뻔뻔하게 앉아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주차요원 같은 경우에는 주차상황을 빨리 정리해야 되는 역할의 아르바이트생이고 이분도, 이 주차요원의 말에 의하면 어쨌든 주차를 하면 안 되는 곳에 주차를 해서 자꾸 이동에 방해되는 장소에 있었는데 조금 빼달라고 해도 안 빼놓고 가만히 있으니까 주차요원이 뭔가를 한 것 같아요.
지금 백화점 모녀말은 주차 아르바이트생이 시늉을 보이면서 화난 표시를 했다는 건데 애초에 잘못은 주차요원 지시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차량 이동에 방해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하셔야 되는 거잖아요.
백화점에 왔을 때 물건을 700만원어치를 산 분이고 또 남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내 남편이 누군지 아냐며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는데 남편이 누구에 따라서 누구는 주차요원이 시키는대로 일을 하고 남들 주차 방해가 되건 말건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떡하니 계속 서 있고그거는 안 되는 거잖아요.
[인터뷰]
1단계는 어쨌든 주차문제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다음에 2단계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의 주먹질 같아요.
주먹질의 의미가 과연 무엇이겠느냐. 정말 주먹질이었느냐.
아니면 혹시 이른바 고객에 대한 모욕이였느냐.
이 부분에서 예를 들면 이게 모욕으로, 욕으로 해석이 된다면 사실은 그것도 문제죠.
주먹질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손동작을 사용을 해서 하는 여러 형태의 욕도 사실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것에서 2단계 시시비비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 같은데 단순한 주먹질이 아니고 물론 주차문제부터 시비가 비롯됐지만 상대방에 대한 욕이라고 한다고 하면 그것도 또 다른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사안 자체가 누가 정말 진실을 말하는 것이냐, 또다시 시시비비 한 국면 같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일단 주차요원들이 시키면 저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따릅니다.
무서워서라도요.
혹시라도 차에 흠집이 나면 안 되니까.
이동하라면 빨리빨리 이동하고 내가 잘못 세웠다고 생각을 하면 바로 바로 이동해 주는 게 모두를 위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 순간만큼 공공의 예의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 그런 일종의 수신호를 통해서 차들을 정리해 주는 입장에 있으니까 거기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실제로 교통법규상에서도 저런 상황에서는 저 사람의 수신호를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경찰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신호를 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들을 따라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두 번째로 그렇게 뒤에서 설사, 내가 생각할 때 욕으로 오인이 되는 그러한 주먹질을 봤다고 해도 저 같으면 조용히 고객의 소리에 올리고 말지, 거기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무릎을 꿇리고 이런 식의 행동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이 부분은 사실은 아무리 좀 이해를 하려고 해도요.
굉장히 언짢은 일이 있겠지 하고 이해를 하려고 해도 내가 저 아르바이트 생보다는 상당히 우위에 있는 그런 위치가 있구나.
이것을 어떻게 보면 인정받으려는 행위인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저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이제 주차요원의 말 따위는 듣지 않는 고압적인 자세가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김성수 평론가님 말씀처럼 내가 꼭 그 자리에 주차를 하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는 게 상식이잖아요.
정말 죄송한데 이동해야 되는 건 맞는데 딸이 금방 나오니까 조금만 여기에 있겠습니다라고 이렇게만 얘기를 했으면 그 주차요원이 거기다 화나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왜냐하면 화가 안 나죠.
이렇게 얘기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빼주세요, 이러고 모든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평화롭게 지나갔을 텐데요.
떡하니 주차요원의 말을 무시한 거 아닙니까.
[인터뷰]
무릎을 꿇렸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제가 생각을 했을 때 누군가를 제가 무릎을 꿇게 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을 해 봤어요.
학교다닐 때 운동하는 학생, 남자들끼리 운동하는 클럽에 있었는데 무릎을 꿇린 기억은 안 나요.
누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무릎을 꿇린다는 건 무릎을 꿇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인터뷰]
제가 무릎을 꿇은 적은 있는데.
[인터뷰]
또 하나 이해가 안 가는 건 처음에 애초에 그렇게 말썽이 됐던 그 친구가 무릎을 꿇은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왜 따라서 꿇었어야 되는지 혹시 걱정되는 게 그 모녀가 거기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른바 갑질한 것도 문제지만 이게 혹시 어리다고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생들이 벌써 사회 갑과 을 관계에 너무나 종속적으로 익숙해서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꿇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존재라고 하는 걸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었는지. 만약에 그런 상황이었으면 우리 사회에 갑과 을이라는 관계가 알게 모르게 그렇게 뿌리가 잡혀 있고 불평등한 게 당연시되는 사회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면 땅콩 회항 사건 제2탄과 유사한 모습으로 볼 수 있죠.
만약에 비유를 해 보면 박 사무장이 아르바이트 요원이 될 것이고, 모녀가 조현아 부회장이 되는 꿇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봐야 되는데요.
700만원어치를 구매를 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특권의식은 가운데 분명히 터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정한 요구를 했고 700만원을 구입을 했는데 잠시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겠느냐, 그와 같은 것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양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다고 봤을 때 젊은 사람들이 네 명이나 정말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게 된 그 이유는 어떻게 된 것인지 그러니까 그야말로 사회적인 제도와 위계질서를 그대로 답습한 것인지 본인 자체도 혹시 주먹질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무릎을 꿇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그런 추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는 무릎을 꿇는다는 얘기가 조현아 사건 때부터 무릎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요.
저는 남자의 무릎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뭔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조현아 씨 사건때도 그렇고 지금 저렇게 건장한 청년들 4명이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저는 돌 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한테 꼭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싶어요.
무릎은 절대로 부인한테 죽을 짓을 했을 때 외에는 절대 꿇는 것이 아니라고 교육을 시켜야 우리 아들은 나가서 당하지 않지 않을까 싶고요.
저 상황은 정말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스스로 무릎을 꿇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저렇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유에 대해서 청년들을 불러서 당시 모녀가 했던 말, 왜 어떤 위협을 느껴서, 자기 아르바이트 일자리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위협을 느껴서 무릎을 꿇게 됐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 당시에 저는 하고 싶은 말이 저 아르바이트생은 위에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관리하는 사람도 나와서 아르바이트생들만 무릎을 네 명이나 꿇고 있는 상황을 전환시키고 본인이 나서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맞는건데 그런 것들이 어떻게 됐는지도 지금 상황이 정확히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뭐했는지.
[인터뷰]
실제로 제가 연극을 하면서, 그게 서비스업이잖아.
저도 고객들을 대하는 그런 일들을 해 봤는데요.
저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일 빨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급자가 와서 사과를 하는 거예요.
어떤 상황이 되든지 상급자가 책임을 지고 중간에서 완충지대를 만들어 주는.
그것도 일종의 위기관리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소란을 피우게 되고 그리고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런 일들이 벌어질 동안 도대체 상급자는 뭘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총체적으로 한번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시스템이 있어서 저런 부분에 대응을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대응들이 참 미숙했다, 그런 점들도 저 백화점에 지적하고 싶네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