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인질극...자녀 2명 위협해 경찰과 대치

안산에서 인질극...자녀 2명 위협해 경찰과 대치

2015.01.13.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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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에서 별거 중인 남편이 고등학생 두 자녀를 인질로 잡고 지금 대치중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상황 간단하게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인질극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경기도 안산에 있는 가정집에서 벌어졌습니다.

사건 발생은 오늘 오전 9시 36분쯤입니다.

별거 중인 남편 47살 김 모씨가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인 것입니다.

현재 별거중인 아내의 고교생 두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9시 36분쯤에 벌어졌으니까 1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가정집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사건발생은 오늘 오전 9시 36분쯤으로 별거중인 남편이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두 딸을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혼한 남편이 아이들을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요.

현재 피의자의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은 전화로 남성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에서도 출동해 인질범과 대치를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현장 접근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생명이 걸린 긴박한 상황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
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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