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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서울 아현동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와 내연 관계에 있던 남성이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현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최 모 씨가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인터뷰:최 모 씨, 아현동 살인사건 피의자]
(혐의 인정하십니까?)
"……."
최 씨는 지난 12일 밤 서울 아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중국동포 42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숨진 이 씨와 내연 관계였고, 범행 당일 밤늦게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사건 당시의 CCTV와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 불과 30m 떨어진 최 씨의 집에서 혈흔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진전됐습니다.
국과수 감식 결과, 이 혈흔이 숨진 이 씨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집 안에서는 최 씨가 범행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피 묻은 옷도 여러 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얼마 전 서울 아현동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와 내연 관계에 있던 남성이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현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최 모 씨가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인터뷰:최 모 씨, 아현동 살인사건 피의자]
(혐의 인정하십니까?)
"……."
최 씨는 지난 12일 밤 서울 아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중국동포 42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숨진 이 씨와 내연 관계였고, 범행 당일 밤늦게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사건 당시의 CCTV와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 불과 30m 떨어진 최 씨의 집에서 혈흔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진전됐습니다.
국과수 감식 결과, 이 혈흔이 숨진 이 씨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집 안에서는 최 씨가 범행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피 묻은 옷도 여러 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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