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투척에 차량 '와장창'...용의 선상에 '미군'

유리병 투척에 차량 '와장창'...용의 선상에 '미군'

2015.01.27.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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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유리병을 무차별적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이 부서지는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이촌동에 있는 아파트 근처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서울 용산경찰서는 미군 C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점에 유리병이 날아든 각도에 미뤄 미군 C 씨가 사는 근처 아파트 해당 호수가 투척지점으로 보여 C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C 씨는 어제(26일) 받은 출석 요구에 아직 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과 지난 16일 서울 이촌동에 있는 아파트 근처 도로에 유리병이 날아들어 주차된 벤츠 차량 등의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잇따라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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